KBS <생로병사의 비밀- 통풍, 당신의 심혈관까지 위협한다>편에서 다뤄진 것처럼 통풍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풍과 심혈관 질환의 관련성, 위험성, 치료법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통풍과 심혈관 질환 관련성
✔ 통풍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 이유는?!
바로 요산 수치가 높게 지속해 혈관 내피세포에 염증반응이 반복되면 내피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이것은 혈관의 긴장 항상성이 깨지게 만들어 심혈관질환(고혈압·관상동맥질환·뇌졸중·울혈성 심부전·심방세동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
✔ 통풍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심장질환과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심부전과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률이 약 2배 이상 높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요산이 만성염증, 신기능 저하, 대사질환(고혈압·당뇨·고지혈증)과 연관되어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요산이 관절에 쌓이면 통풍이 되지만, 콩팥에 쌓이면 만성신부전이, 심혈관에 쌓이면 심근경색·협심증 등을 일으키는 것!)
✔ 고요산혈증 자체가 심혈관 질환 발생을 촉진하는 독립적 위험 인자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통풍의 유전자 위험 점수가 높을수록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최대 2.49배 증가하며, 음주·흡연·비만 등 생활습관이 위험도를 더욱 높입니다.
✔ 통풍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의 기형과 손상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요산이 신장에 쌓여 콩팥돌(요로결석)이나 만성 신부전 위험까지 높입니다. 또한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생명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관리방법
✅ 치료의 핵심은 요산 수치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있습니다.
✔ 급성 통풍 발작에는 소염진통제, 콜키신, 때로는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며,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 요산저하제(알로퓨리놀, 페북소스타트 등)는 관절염이 자주 반복되거나 합병증이 있을 때 장기 복용이 권고됩니다.
✔ 식이요법(저퓨린 식단, 절주), 비만과 대사질환(당뇨·고혈압 등) 관리,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 유전적 위험이 큰 환자라도 꾸준한 약물치료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심혈관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최신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풍과 심혈관 질환의 관련성, 위험성, 치료법 등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통풍은 심혈관 질환과 만성 신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체계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건강한 생활습관, 식이조절, 동반 대사질환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심혈관 위험을 반드시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저명 학회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통풍은 단순히 '바람만 스쳐도 아픈 병'이 아닌, 적극 관리해야 할 '심혈관 위험질환'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