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인데요.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남, 여 성별에 따라 차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성별 발생률 사망률
✔ 심장질환의 발생률은 남성이 높지만 심근경색, 협 심증 등 순환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폐경이 지난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심혈관계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커지고 전조증상이 일반적인 심장질환 증상과 달라 심장질환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병원을 늦게 찾게 되는 것이 높은 사망률의 원인으로 손꼽힙니다.
성별 전조증상 차이
심근경색 증상은 남성과 여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남성 : 무거운 것이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통증, 조이거나 쥐 어짜는 듯한 흉통, 어깨나 팔의 묵직한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 여성 : 여성에게 심근경색이 발생 한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극심한 피로와 에너지 소모가 생기고 가슴부위에 국한하지 않고 등이나 목에서도 통증이 발생하지 만 비교적 가벼운 고통으로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 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이유 없이 얼굴이 땀으로 흠뻑 젖는 증상이 있거나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하고, 불면으로 밤잠을 못 이루기도 합니다. 체한 느낌이 들거나 명치가 육신거리는 느낌도 있지만 이를 위장질환으로 오인하는 등 극 심한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전조증상에 대해 모르고 있다면 대처가 쉽지 않습니다.
여성 심근경색 전조증상 특징
1. 얼굴에 땀 분비 증가 -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 땀으로 젖거나 창백해집니다.
2. 울렁거림과 어지럼증 - 소화불량을 겪거나 구토, 어지럼증을 호소합니다.
3. 숨 가쁨 - 약 58%의 여성환자가 호흡을 가다듬기 어려워 대화가 어려워집니다.
4. 불면증 - 약 50%의 여성환자에서 오기 몇 주 전부 터 잠들기 어려워합니다.
5. 불안감과 극도의 피로 - 약 70%의 여성환자에서 몇일~몇주 전부터 극심한 피로를 호소 합니다.
6. 가벼운 통증 - 남성보다는 덜하지만, 가슴에 국한 되지 않고 등, 목 등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심근경색의 남, 여 성별간 전조증상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심근경색은 빠른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성별 별로 차이가 있는 전조증상을 미리 숙지하시면 치료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더불어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이 필수이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심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