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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혈관 질환 허리 무릎 통증 관련성 차이점 구별법 진료과

by 건강하답 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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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무릎 통증이 있을 때 대부분 디스크, 무릎 질환을 의심하지만, 실제로는 다리 동맥 혈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리 혈관 질환과 허리, 무릎 통증과의 관련성, 차이점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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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성

다리 혈관 질환, 특히 말초동맥질환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다리와 허벅지, 엉덩이에 근육통 같은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허리나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 질환과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다리 혈관 질환을 허리디스크, 무릎 관절염, 척추관협착증으로 혼동되기 쉽습니다. 상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증상 유사성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방사되는 저림, 통증, 무감각 등 다리 증상을 겪는데 무릎 관절 질환 역시 걷기, 움직임에 따른 통증이 심해 보행 장애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다리 혈관 질환의 혈관성 파행 증상 역시 걷다가 다리가 아프고 쉬면 좋아지는 패턴이 있어 신경성 파행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 통증 부위 및 경로가 겹침

신경이 허리에서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 경로와, 다리에 혈류 장애로 인한 통증 부위가 비슷해 외형적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렵습니다.

 

📃 초기 혈관 질환의 희미한 증상

혈관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가 적고, 피부색 변화나 심한 부종, 궤양 등 말기 증상이 생기기 전까지 눈에 잘 띄지 않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 의료진과 환자의 인식 부족

전통적으로 다리 통증은 근골격계 문제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며, 혈관 질환 진단에 대한 인지와 검사 의뢰가 낮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 검사 순서와 접근법의 한계

초기 검사에서 요추 MRI, 무릎 엑스레이 등 근골격계 위주로 진행하면서 혈관검사(ABI, 혈관초음파 등)가 간과되기 쉽습니다.

 

📃 복합 질환 가능성

실제로 허리 신경 압박 질환과 혈관 질환이 동시에 있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겹쳐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차이점 구별법

✔ 다리 통증과 허리, 무릎 통증이 섞여 나타날 때는 위 증상과 양상을 근거로 혈관성 통증인지 신경성 또는 관절성 통증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걸을 때 아프고 쉬면 좋아지는 간헐적 파행이 있다면 혈관 문제를 먼저 의심해야 하며, 무릎 바깥쪽 통증이나 허리 방사통이 동반되면 허리 신경 문제, 무릎 국소 부위에 집중되면 무릎 질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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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혈관 질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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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동맥류 (출처 :하이닥)

✔ 다리 혈관 질환은 말초동맥질환(PAD),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 등으로 구분됩니다.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혈류 공급이 감소해 다리 통증, 저림, 냉감, 피부색 변화 등이 생기고, 정맥 문제는 다리 부종, 무거움, 피로를 유발합니다. 다리 혈관 질환은 크게 신경성 파행과 혈관성 파행으로 나뉩니다.

 

* 신경성 파행: 신경성 파행은 허리에서 신경이 압박되어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로 퍼지는 저림과 통증이 있습니다. 걸어 오래 서 있을 때 심해지고,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 혈관성 파행: 혈관성 파행은 다리로 가는 혈액 순환 장애로 생기며, 종아리를 중심으로 조이는 듯한 통증이 걷는 동안 발생하고 쉬면 곧 호전됩니다. 다리 피부가 창백하거나 차가워지고 상처 치유가 더딘 특징도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 차이가 핵심 구별 포인트이며, 자세 변화와 통증 완화 양상을 잘 살펴야 합니다.

 

진단과

 다리 혈관의 신경성 파행은 주로 신경외과와 정형외과에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이는 척추관 협착증 등으로 인해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신경성 파행 환자는 허리를 굽히거나 앉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척추 내시경 치료 등이 사용됩니다.

 

혈관성 파행은 혈관외과 또는 내과(내분비내과)에서 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이는 다리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 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증상이며, 혈관 초음파, CT, MRI 검사로 진단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항혈소판제, 혈관확장제), 혈관 내 시술(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 심한 경우 수술적 혈관 우회술 등을 시행합니다.

 

 

 

지금까지 다리 동맥 혈관 질환과 허리, 무릎 통증과의 관련성, 차이점 등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다리 통증 환자들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무릎 관절 질환 등으로 오진 받는 이유는 증상과 통증 부위가 중첩되고 혈관 질환 초기 증상이 미미해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리 통증이 반복되거나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는 반드시 혈관 질환 가능성을 고려하고 관련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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